1. 줄거리
주인공 르네는 통통한 몸매를 가진 여성으로 등장합니다. 르네는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자기 자신이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생각했습니다. 르네는 다이어트를 위해 사이클 운동을 등록 했습니다. 어느날 사이클을 타는 중에 넘어져 머리를 다치게 된 르네는 일어나 거울을 보고 자신의 외모가 날씬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은 르네의 머리가 이상해져서 르네의 눈에만 그렇게 보일 뿐, 실제 르네의 외모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자신감이 상승한 르네는 안내 데스크 직원이 되려 지원하게 되고 합격하게 됩니다. 넘치는 자신감으로 에단이라는 남성과 데이트도 하게 되고, 직장에서도 승승장구 하게 됩니다. 잘 나가던 르네는 어느날 또다시 욕실에서 넘어지며 머리가 정상으로 돌아 오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원래 자신의 외모를 마주 하게 됩니다. 르네는 직장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발표를 앞두고 있었는데, 이렇게 못생겨진 자신을 아무도 알아 보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도망치게 됩니다. 에단에게는 이별을 고하고 슬퍼하며 지내게 됩니다.
우연한 기회로 르네는 사이클 회원을 통해 세컨드 라인 모델을 채용한다는 사실을 알고, 회사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하여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비교 하여 사람들에게 공개 합니다. 하지만 스크린에 비친 르네의 과거와 현재는 동일한 르네였고 르네는 지금까지 자신이 착각 하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중요한 건 보이는 외모가 아니고 내면의 자신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르네는 회사 설명회를 환호를 받으며 끝내게 됩니다. 자신의 착각으로 인해 발생한 친구들과 남자친구와의 오해도 잘 풀게 됩니다.
2.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자극되는 열등감에 대해
우리나라는 특히 외모지상주의가 심한 나라인 것 같습니다.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수익이 그 현상을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의 경우 유전자 특성상 쌍커풀을 가진 인구의 비율은 전체 인구의 30퍼센트에 불가 합니다. 하지만 요즘 한국 여성들을 보면 90퍼센트 이상이 쌍커풀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들은 다이어트와 외모가꾸기, 화장에 많은 시간과 돈을 소비 합니다.
물론 남성들의 관심은 아름다운 여성에게 많이 가지만, 남성들의 사랑을 받기위해 자신의 외적인 부분에만 너무 치우쳐 노력하는 젊은 여성들을 볼 때면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어떤 연구결과에서는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집단에서는 외모가꾸기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열등감이 심해서 다른 아름다운 여성을 보았을때 공격하고 싶은 마음이 들거나,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 나지 못하는 등의 심각한 심리적 문제를 일으킬 때에는 어느 정도의 성형수술이나, 외모관리가 이루어 져야 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성형수술과 무리한 다이어트로도 극복할 수 없는 내면의 문제가 더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세상 사람들은 각각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외면의 아름다움도 물론 있을 수 있겠지만 내면의 아름다움도 다채롭습니다. 어떤 사람은 명랑하고 쾌활하여 주변을 밝히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어떤 사람은 아름다운 음악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어떤 사람은 아름다운 율동이나 춤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가족들을 편안하게 지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다 적을 수는 없겠지만, 각각의 개인의 내면을 들여다 보면 하나 이상의 아름다운 요소들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한 내면의 요소에 집중하고 개발하여 자신감을 쌓게 되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게 되면 좋을 텐데, 여러 매체나 광고에서 외모에만 더욱 치중하도록 부추기는 것 같아서 이러한 현실이 안타깝다고 생각이 듭니다.
3. 자신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방법
우리나라는 어릴 때 부터 관심이 많은, 나쁘게 말하면 간섭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서 자연스럽게 남의 눈치를 보게 되고 남의 시선에 신경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 비해서 조금 심한 편 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며 대화를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아서 어린 소녀들이 외모에 대해 지적을 당하거나, 옷차림에 대해서 놀림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매체에서도 깡마른 연예인들이 나와서 춤을 추고 노래 하는 모습들은 그 몸무게와 그 외모여야 사랑받을 수 있다고 착각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시선과 관점에 기준을 두고 나의 외모나 나 자체를 맞춰 가는 것은 궁극적으로 모두가 불행해지는 결과를 초래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자신과 화해를 하고 자신을 많이 사랑해 줌으로서, 내면의 힘을 길러 나가는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면을 먼저 돌아 보고, 나를 추스려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끝없이 자신을 사랑해 주는 연습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심각한 사회적 결함이 있는 외모이거나, 건강을 해칠 정도의 몸무게라면 성형과 다이어트로 노력을 해서 외모를 더 나은 모습으로 가꾸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면을 먼저 챙기고나서 외면을 돌아보는 연습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외면의 아름다움보다 먼저 자신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